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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등 8개사, 결식아동 ‘건강플러스 캠프' 진행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08-09 11:48 최종수정 : 2018-08-09 13:19

바른 식생활 길잡이 역할…동참 기업 늘자 초청 어린이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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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건강플러스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요리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건강플러스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요리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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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8개 기업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요리캠프를 열었다.

SK행복나눔재단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진행한 식생활 교육 및 요리 실습 프로그램 ‘건강플러스 캠프’가 8일과 9일 이틀 동안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플러스 캠프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이천·청주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프로그램들이 늘고 참여인원도 4배 이상 늘었다고 SK관계자는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학생 30명도 재능 기부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캠프는 식생활 교육, 요리 실습, 행복얼라이언스 체험형 교실로 구성됐다. 식생활 교육은 오감을 키워 다양한 맛에 눈뜨게 하는 ‘오감존’, 바른 음식을 구별하고 선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정보존’으로 진행됐다. 요리 실습은 아동이 요리를 직접 만들며 식재료와 친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복얼라이언스 체험형 교실은 각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주도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사 제품을 활용해 구강 건강 및 실생활 위생 교육을 진행한 라이온코리아,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제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산 먹거리 교육을 운영한 한성기업, 파티카(PartyCar)로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도미노피자 등이다. 어스맨과올가니카는 공정무역 및 바른 먹거리 교육을 위해 자사 제품을 제공했다. 그밖에 필립스에서 구강관리용 전동 칫솔, LH공사는 학용품, SK하이닉스는 캠프 교육비를 후원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장하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바른 먹거리’를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의 연합 활동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이라는 사회 이슈를 다각도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자원 및 역량을 결합해 사회를 바꿔보자는 목표로 2016년에 결성됐다. 현재는 도미노피자, 필립스, SK하이닉스, 요기요 등 35개 기업이 소속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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