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사고 원인은 항공기 후미에 있는 보조동력장치에서 흰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실제 화재는 아니며 보조동력장치 내부 오일이 새면서 기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에서는 그동안의 보조동력장치 정비이력, 제작사 기술정보지시서 등 정비미흡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특별점검을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해 정비 전반에 걸쳐 내재된 미흡사항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은 30일 국토부 안전점검 중 아시나아항공기에서 기름이 유출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