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공항 KTX는 공항철도 운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용자가 많지 않아 운행 중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지난달 20일 철도공사는 수요 부족, 충분한 대체교통수단 존재 등의 이유로 인천공항 KTX 운행을 완전 중단하는 내용의 ‘철도 사업 계획 변경인가’ 신청사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는 철도공사와 공항철도와 협의해 인천공항 KTX 운행 중단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는 30일 국토부가 인천공항 KTX 폐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달 20일 해당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 변경 인가를 신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