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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免 롯데·신라 2파전 압축…신세계·두산 고배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6 21:20

김포국제공항 전경. 김포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김포국제공항 전경. 김포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후보가 롯데와 신라로 압축됐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 위치한 DF2(주류‧담배)구역 복수 사업 후보자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를 선정했다. 함께 출사표를 던졌던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들 복수 사업자를 관세청에 통보한 뒤 특허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 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총 5년으로, 예상 매출액은 국내 전체 면세시장의 약 0.4%를 차지하는 600억원 규모다.

공사 측은 사업제안서(80%)와 입찰영업요율(20%) 평가를 통해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입찰에 참가한 4개사가 모두 각각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입찰 금액(임대료)가 성패를 좌우했을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종 심사에서 이미 김포공항 면세점의 화장품‧향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존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지난해 김포공항에서 약 600억원(0.4%)의 매출을 올렸다.

신라면세점은 인천‧홍콩 첵랍콕‧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사업자라는 전문성과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 등을 내세울 예정이다.

한편 중소‧중견업체인 시티플러스(시티면세점)는 올해 4월 경영 악화를 이유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에서 조기 철수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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