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헌 금감원장(왼쪽)이 23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후 함영주 하나은행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윤석헌 원장은 간담회 후 은행장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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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부드러운 행보를 보였다. 은행권에서도 윤석헌 원장인 '금융사와의 전쟁'을 선포해 긴장했던 은행권도 윤 원장의 친숙한 모습에 긴장을 풀었다는 후문이다.윤석헌 원장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22개 은행장들은 23일 오후7시부터 오후9시까지 2시간 가량 오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석헌 원장을 포함한 모든 은행장과 공공기관장 등이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윤석헌 원장이 은행장에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석헌 원장은 은행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은행장들에게 금융권 맏형으로서 중개 기능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며 "건배사는 '금융은 신뢰다'라고 했으며 다른 분들이 더 좋은 건배사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다' 등의 건배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장은 은행장과의 첫 회동에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호랑이가 아닌 '이웃집 아저씨'같은 친근한 원장의 모습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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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은행장들이) 원장님은 '호랑이'가 아닌 '이웃집 아저씨'라고 말을 하더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공감했다"며 "이후에는 지방은행별 등 은행 안에서도 그룹별로 (성격이 비슷한) 만남을 추진해도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김태영 회장은 "건배사는 '여기계신 분들이 사랑을 담아서 아이러브유 하세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 서울 소재 은행장 뿐 아니라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 지방지주와 이용우 카카오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등 인터넷은행 수장까지 22개 은행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윤석헌 원장은 "은행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쓸모있는 금융을 해야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지원, 서민금융 등 자금중개 기능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다음달에는 은행연합회 회원사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만남이 예정돼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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