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장은 23일 오후6시50분 은행회관 16층에서 가진 22개 은행연합회 사원은행장과의 만남서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은행의 자금 중개 기능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은행회관 1층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윤석헌 원장은 "은행 본연의 기능은 자금중개기능"이라며 "은행이 중개기능으로서 역할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장들에게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분야로 자금이 원활히 배분될 수 있도록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화해야한다"며 "저신용, 채무취약계층 배려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는 23일(월) 금융감독원장을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은행권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맨 아랫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윤석헌 금감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허인 국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맨 윗줄 왼쪽부터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직무대행, 서현주 제주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이미지 확대보기윤석헌 원장은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금리산정체계 합리화, 지배구조 개선, KPI 평가체계 개선 등 지난 9일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 이행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영닫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