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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23일 은행장과 첫 상견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7-23 14:13 최종수정 : 2018-07-23 14:32

대출금리 산정·노동이사제 도입 등 오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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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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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23일인 오늘 은행장과 첫 상견례를 갖는다. 앞서 증권사와 회동을 했던 윤석헌 원장이 증권사 CEO들에게 배당오류 사태 예방, 소비자 보호 등 쓴소리를 했던 만큼 은행장과의 만남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오늘 은행연합회 이사회 직후인 오후6시50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22개 시중 은행장과 기관장들이 전원 참석할 예쩡이다.

윤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대출금리 산정 오류 예방, 공정한 채용, 노동이사제 도입 등 소비자 보호를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9일 윤석헌 원장은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은행권 대출금리 부당부과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키코 사태를 원점부터 재조사하고있는 만큼 은행장들에게 쓴소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 지적되어온 지배구조 정상화 관련한 이야기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헌 원장은 지난 9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사와의 전쟁'을 해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불건전 영업 행위가 CEO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증권사 CEO와의 만남에서도 "배당 오류로 인한 허위주식 거래나 공매도 결제 불이행 사태 등 최근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연달아 발생했다"며 "내부통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원장은 23일 은행장과의 만남에 이어 25일에는 금감원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이후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CEO들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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