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라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라젠은 이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회사의 핵심인 임상시험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성권 신라젠 부사장의 사퇴 소식을 보도했다.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지 부사장의 퇴임이 임상 실패 의혹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신라젠 주가가 급락했다.
실제 이날 신라젠 주가는 전일대비 7.30%(4900원) 급락한 6만2200억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은 “지성권 부사장은 기술경영 전문가로서 당사 성장에 기여했으나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12일 퇴임했다”며 “현재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간암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에 있다”며 “반드시 신약개발을 성공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