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찬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고형권 1차관, 김용진 2차관, 이찬우 차관보,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과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 허진호 부총재보, 유상대 부총재보, 정규일 부총재보가 함께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만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거시경제 및 금융∙외환부문 안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진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美中 통상마찰, 美 금리인상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policy-mix)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내외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정부와 한은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