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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할랄푸드 ‘대박라면’ 국내서도 판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7-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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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동남아 지역에서 선보인 할랄푸드 ‘대박라면’을 국내에서 수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선보인 대박라면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이 늘고 있고 한국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거주 무슬림 인구는 13만명으로 이 중 한국인 무슬림은 3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체 방한 관광객 중 무슬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6%, 2016년 5.7%, 지난해 6.5%로 매년 증가추세다.

첫 단추로 신세계푸드는 할랄푸드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중인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서 무슬림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박라면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이태원 지역의 대표 외국 식품 전문매장인 포린 푸드마트에서는 대박라면 김치맛과 양념치킨맛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내달부터 경기 안산, 수원지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9월부터는 무슬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마트에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 출시 이후 국내 무슬림으로부터 할랄푸드 판매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있어 출시하게 됐다”며 “할랄푸드가 건강한 먹거리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할랄푸드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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