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손윤경 연구원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자제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유는 전체 소비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전자제품 소비에서 소비 양극화가 발생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빨래건조기와 드럼세탁기, 60인치 이상 UHD TV, 무선청소기 등 고가 전자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전자제품 판매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현재 주가는 견조한 중단기 영업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반적인 증시 침체와 함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