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박스 스피커’는 스마트폰 후면 전체를 진동시키는 G7씽큐의 독자기술로 공명(共鳴)할 수 있는 물체와 닿으면 중저음 사운드가 증폭되는 특징이 있다.
‘붐박스 부스터’는 G7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를 말하며, 고객들도 주변 사물을 이용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응모자는 ‘붐박스 부스터’를 만들어 시연하는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1등은 현금 500만원 △2등은 LG 그램 15(모델명: 15Z980) △3등은 LG 시네빔(모델명: PF50KA) 등 경품도 푸짐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지 △사운드를 얼마나 증폭시키는지 △디자인이 얼마나 독창적인지 등이다.
G7씽큐는 ‘붐박스 부스터’의 재질,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내기 때문에 응모자는 이 같은 요소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조화롭게 표현할수록 좋은 평가를 얻게 된다.
심사위원진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장 김재평 대림대학교 교수, 수제 하이엔드 스피커 제작자 한성재 장인, 국내 최초로 더블베이스를 만든 김신닫기

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심사위원 3명이 각자의 철학을 담은 붐박스 부스터의 제작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성재 장인은 골판지 소재로 실내에 놓고 쓸 수 있는 스탠딩 스피커를 만들었다.
토마스 파히트너는 동(銅)판과 나무를 활용, 모더니즘 미학을 접목한 붐박스 부스터를 선보였다. 또 김신석 마에스트로는 현악기의 울림통 원리를 활용한 목재 붐박스 부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G7씽큐를 올려놓으면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고급 목재 스피커를 연상시킨다.
LG전자는 별도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하려는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이에 캠핑, 레포츠, 홈 파티 등 큰 음량으로 음악을 들을 때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붐박스 스피커를 개발했다.
또한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가 반짝거리는 ‘플래시 라이트’, 음악이 플레이 될 때 손에 쥐고 흔들 때 마다 진동 효과를 주는 ‘흔들 때 진동’ 등 기능등 즐거움을 강조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붐박스 부스터 경연대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G7씽큐의 강점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