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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런던법인 지점전환 완료…IB 데스크 신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8 15:39

2016년부터 추진해 이달 지점전환 인가승인
거액여신 취급·자금조달 유리…CIB 허브 육성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자로 런던법인 지점전환을 완료했다. 런던지점 내 IB 데스크를 신설하고 자본시장 업무를 담당, 글로벌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사업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전날 런던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당초 1분기 내로 런던법인인의 지점전환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영국금융감독청의 인가승인 지연으로 다소 미뤄졌다.

런던법인은 1991년 11월 신설, 국민은행의 해외자회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 4억7000만달러, 당기순이익 270만달러의 실적을 거둔 알짜 법인이다.

런던법인의 지점전환으로 국민은행은 거액여신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법인은 동일인 대출한도 자기자본 25%로 규제를 받는다. 지점은 국민은행 본사의 자기자본 25%로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

또 자금조달 면에서도 유리하다. 해외 법인은 자체 신용등급이 없어 자금차입에 제약을 받는다. 지점 전환으로 국민은행 본사 신용등급을 적용받아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외화차입이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런던법인의 지점전환을 추진했다. 국민은행은 중장기적으로 런던지점을 홍콩지점과 함께 국민은행의 CIB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만간 런던지점 내 IB 데스크를 신설하고 자본시장 업무 일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월 홍콩법인 지점전환 뒤 총자산이 전년대비 60% 증가한 12억3000만달러, 당기순이익은 41% 증가한 680만달러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런던지점도 자본시장업무 확대를 통해 홍콩지점과 유사한 영업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행사에는 전귀상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과 박재홍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 경영기획그룹 상무, 하정 자본시장본부 상무, 김태구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등과 주영국한국대사관 재경관,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SMBC 유럽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 김현기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전귀상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김재훈 주영국한국대사관 재경관, 전채옥 KB국민은행 런던지점장, 김윤진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 /사진제공=국민은행

(왼쪽부터)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 김현기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전귀상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김재훈 주영국한국대사관 재경관, 전채옥 KB국민은행 런던지점장, 김윤진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 /사진제공=국민은행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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