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14일 이같이 밝혔다.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나, 지난해 239만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능력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00만명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연간 총 289만명)로 내년말까지 터미널을 확장 할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객수용 능력이 연간 189만명에서 289만명으로 크게 향상(53%)돼 혼잡 완화는 물론 장래 항공수요에도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
강주엽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과 평행유도로 공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주차빌딩 신축,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주기장 확충 등 남은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