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40%를 나타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대비 5.1%포인트 개선된 44.3%를 기록했다. 또한 BIS자기자본비율은 16.20%로 전년 동기대비 1.26%포인트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안정적 순이익 시현의 배경으로 저원가성예금의 증가와 자산구조의 개선으로 NIM이 꾸준히 상승한 것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이 1분기 기준 큰 폭(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으로 늘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6%를 기록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고도화를 바탕으로 비대면채널 영업이 확대되고,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는 등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사옥 전경/ 사진제공=광주은행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