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비밀번호인증은 스마트뱅킹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가 스마트폰 별도의 보안영역에 저장돼 기존의 보안방식보다 더 안전하게 인증서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이 가능토록 '패턴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지문인식과 공인인증서 암호 입력 방식 외에 본인이 선호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해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다.
간편이체는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안카드나 OTP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송금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알지 못하는 경우 카카오톡이나 휴대폰 전화번호를 이용해 송금이 가능하다.
전철민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한층 더 쉽고 빠른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