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사진=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 참석해 "'우분투(UBUNTU) 프로젝트'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자활·재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포용적 금융'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축사했다
우분투(UBUNTU)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아프리카 코사족 말로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는 뜻이다. 금융업계 노사는 우분투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규직·비정규직 간 차별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금융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고 경제적 이윤만을 추구하고 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는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여전하다"며 "금융 노사가 합심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금융위도 계속 관심을 갖고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