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우수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하는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연합공채는 중소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IBK투자증권은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채용하고 참여 중소기업은 5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과 학력, 출신지 등을 기재할 수 없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다. 1차 면접은 지원서에 작성한 1·2·3지망 기업 채용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의 합동 입문교육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연수원과 연계해 기업별로 필요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입사 후에도 체계적인 리텐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연합공채로 선발된 직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 회사생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리텐션 프로그램은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이직이나 이탈을 방지하는 활동이다.
단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그 중 중외 정보기술은 참여를 확정했다.
이번 연합공채 지원서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