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RP는 고객에게 우량한 신용등급의 달러 표시 채권을 제공하고 약정기간 경과 후 확정금리를 보태어 되사는 외화 금리 상품이다. 총 5000만 달러 한도로 판매되며 1인당 1만달러 이상 10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은 단기 외화자금 운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1.0%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형 외화 RP 상품도 판매한다. 특판과 수시 입출금형 외화 RP 모두 국내신용등급 기준 AAA등급 이상 USD 표시 채권으로 운용된다.
소상현 RP 운용부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달러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특판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외화 RP는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달러로 환전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달러를 KB증권 계좌로 송금 후 가입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