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허민호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6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478억원으로 작년보다 1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석탄부문은 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24% 증가하고 물류부문도 외형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3% 증가하겠다”며 “그러나 인프라와 철강∙그린, 석유 등 부문은 프로젝트 수익 축소와 팜오일 판매가격 하락, 석유 미선적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석탄 생산량 증대, 팜오일 생산시설 증설, 호주 코발트블루 지분 취득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