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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2013년 하나은행 신입행원 32명 특혜합격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2 09:07 최종수정 : 2018-04-02 10:22

금감원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발표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013년 하나금융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전하경기자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013년 하나금융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전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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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전 금감원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2013년 하나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32명이 특혜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일 하나금융 채용비리 관련 특별검사단 단장은 2일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3월 주간조선이 최흥식 전 원장이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 의혹을 조사하고자 지난 3월 13일 특별검사단을 설치하고 2일까지 하나은행 2013년도 채용업무 적정성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최성일 단장은 검사 결과, 당시 18777명 중 22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최종 합격자 중 32명이 채용특혜 합격자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혜 채용 세부사례별로는 채용청탁에 따른 특혜채용 16건, 최종면접에서 순위 조작을 통해 남성 특혜 합격 2건, 특정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최종면접 단계에서의 순위조작 14건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채용비리 정황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소지와 관련해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로 지난 3월 30일 제공했다. 향후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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