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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슈] 진대제 블록체인협회 회장 “가상화폐 실용적 정책이 먼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30 21:05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무엇이 좋다는 식의 낙관이나 무엇이 문제라는 식의 비관이 아닌 실용적인 정책이 나와야 합니다”

30일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인 스팀잇(Steemit) 계정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좋은 점은 키우고 문제점은 통제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 회장은 스팀잇에 지난 20일 열린 내부 조찬 세미나 관련 소식을 게재했다. 블록체인협회는 소속 고문·자문위원단과 토론하는 내부 세미나를 격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첫 내부 조찬 세미나에서 유럽연합(EU) 공정거래위원회 ICT 규제담당관을 역임한 최낙훈 자문위원 겸 미국 변호사가 ‘해외 ICO 업계의 동향’을 발표했다.

진 회장은 “과거나 현재의 중앙집권적이었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분산과 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철학 및 종교적인 관점 또한 필수”라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때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도 새로운 것이 던져주는 희망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공개(ICO)라는 이름으로 뒷감당하기도 어려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는 아직 제도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협회 스팀잇 계정을 통해 지혜를 교류하고 모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체인협회는 홈페이지를 오픈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불법 및 위법행위를 제보할 수 있게 했다. 제보된 내용은 협회의 자체 검토 이후 불법 및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기관 등에 조사 의뢰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에 협조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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