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김동원닫기

김 연구원은 “과거 2000년 이후 667건의 액면 분할 사례 분석 결과 주가는 공시 이후 상승했지만 일정 기간 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며 “이번 삼성전자 액면분할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투자자 저변 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 측면에서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유동성 확대와 가치 할인 요인 해소로 코스피 200 지수 내 비중이 상승할 수 있고 주가가 10만원 이하로 낮아지면서 차익거래 및 바스켓 구성에도 용이하다”며 “주식의 고가 부담이 낮아져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