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성은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46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33억원으로 469% 늘어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이벤트 부재로 기존 PC게임 매출은 부진하겠으나 리니지M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 M의 일평균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향 안정화 수준은 높다”며 “지난 2~3월 경쟁작 출시와 맞물려 공개한 신규 변신 카드와 서버 이전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의 성과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검은사막 모바일’ 등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음에도 리니지M은 핵심 이용자 이탈이 제한적인 만큼 향후 효율적인 아이템 이벤트를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된 매출 추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IP) 기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 외형 성장과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