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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근 급락은 ‘긍정적 신호’...“2년 후 9만1000달러 육박“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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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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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근 급락은 ‘긍정적 신호’...“2년 후 9만1000달러 육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월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년 후 9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 전략가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립자인 톰 리는 과거 거래 패턴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20년 3월 28일 9만100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가상화폐의 장·단기 추세를 파악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2년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최근 70% 하락세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징조라는 분석을 도출했다.

앞서 톰 리는 이달 가상화폐 변동성지수(VIX)인 ‘비트코인 고통지수(Bitcoin Misery Index·BMI)’ 개발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고통지수가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18을 기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리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최근과 비슷한 양상의 급락이 일어났으나 실제로는 반등의 전조였음이 증명됐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급락은 강세장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는 “비트코인은 과거와 유사한 급등락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몬스터 랠리’와 같이 고공행진한 후 4개월간 70% 가량 떨어진 2013년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8년 평균 38%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최근 3개월 37%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들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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