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월스트리트저널, AP통신, ABC15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 템페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모드로 운행하던 중 횡단보도 바깥쪽으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를 쳤다. 그는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나 결국 사망했다.
우버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피닉스 인근 도시 템페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하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우버 측은 애리조나 주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주 등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다라 코스로우사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경찰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