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및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지연 등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대비 수익성 부진은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 가중에 기인하고 지난해 설비투자 진행으로 올 상반기 감가상각비 부담이 높은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