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를 찾아 현지 사이트를 검토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SNS 캡처
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시장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치마킹 상대는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이다. 그동안 동남아시아 진출에 주력해왔던 신세계가 이를 시작으로 해외 영토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를 찾아 유통채널 입점 후보지역을 둘러봤다. 유력한 오픈 매장 후보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PK마켓’이 거론된다.
PK마켓은 그로서리(식료품‧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를 결합한 ‘그로서란트’ 콘셉트의 푸드마켓이다. 고객은 직접 식재료 구매한 뒤 해당 매장에서 바로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스타필드 PK마켓 내 위치한 ‘부처스 테이블’과 ‘라이브 랍스터 바’가 대표적인 그로서란트 매장이다.
PK마켓이 신세계의 미국 진출 첫 매장으로 거론되는 데는 ‘경험’을 강조한 정 부회장의 경영전략 때문이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위기를 언급하며 고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 결과 탄생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유통 체인점 '365 바이 홀푸드 마켓'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정용진 부회장 SNS 캡처
지난해 아마존은 오프라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식료품점 ‘홀푸드’를 인수했다. 365 바이 홀푸드마켓은 기존 홀푸드 매장보다 규모를 축소하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장 내 샐러드바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PK마켓과 추구하는 콘셉트가 같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 스터디는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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