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공급하기로 결정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중심상업용지, 주차장용지, 일반업무시설용지 위치도. 사진=LH.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 공급예정가격은 918억~1189억원(평당 569만~588만원)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다. 허용 세대수는 909~1153호로 전용면적 60~85㎡의 대규모 단지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 11필지의 공급면적은 888~1701㎡이고 공급예정가격은 24억~51억원(평당 878만~1032만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4059㎡, 공급예정가격은 66억원(평당 537만원)이며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가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동측지역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인만큼,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LH는 예상한다.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예정가격은 23억~76억원(평당 674만~785만원)이며,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4일~5일 추첨(입찰) 신청접수, 다음달 6일 추첨(개찰) 및 당첨자(낙찰자) 발표, 다음달 11일~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다양한 용지를 공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