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농협은 2016년 ‘전국 6차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통장류 상품의 생산, 판매, 체험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농민들이 벼농사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더 많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 및 임원, 시군농정지원단 직원 등 85명은 지난해 담가 둔 1,0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퍼낸 뒤 병에 담아 포장을 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중 360kg은 오는 4월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640kg은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봉선 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서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과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