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6% 줄어든 54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4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914억원, 순이익 210억원을 크게 하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 1월 배당 공시를 역산했을 때 적자가 산출된 만큼 시장 기대치는 이미 컨센서스 보다 낮아져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은 자본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만큼 압도적인 자본 비율(2017년 4분기 RBC 328%)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올해 삼성화재의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전년 대비 +7.2%), 당기순이익은 1조원(+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