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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종 前 삼성전자 부사장, 구글 ‘IoT 총괄’ 맡는다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2-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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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이인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개발을 이끌었던 이인종 전 무선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구글 사물인터넷(IoT) 부문을 맡기로 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구글 본사에서 부사장 직급의 사내기업가(EIR)로 일하게 되며 구글 IoT 사업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글의 EIR을 맡아 IoT를 이끌게 됐다”며 “부사장 직급으로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CEO이자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이사인 다이앤 그린에 업무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 사내 메일을 통해 퇴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전 부사장은 하드웨어(HW)는 강했지만 소프트웨어(SW)에는 다소 약하다는 삼성전자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보안솔루션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등의 개발을 맡아왔으며, 최근 조직 개편 전까지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을 맡아 빅스비를 포함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이인종 부사장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던 그는 2011년 삼성전자 상무로 입사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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