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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 설 연휴 전 CEO 인사 마무리될까…이번주 임추위 개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6 19:01 최종수정 : 2018-02-07 07:11

김창수·안민수 사장, '60대 CEO 퇴진 룰' 적용 여부에 업계 관심 집중
이재용 부회장 집행유예 기간에 조직 안정화 위해 현상유지 가능성도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8일, 삼성화재는 13일 임추위를 열고 사장단 인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EO 자리를 맡고 있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등은 최근 삼성 계열사 CEO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60대 퇴진 룰’에 따라 임기 내의 호실적과 더불어 지난해 연임 결정에 따라 2020년까지 잔여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용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임자의 경우 계열사 내부 인사가 CEO로 승진했던 최근의 관례에 따라, 금융계열사 부사장급에서 새로운 CEO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 계열사들이 50대 CEO 등용 법칙을 따라간다면 삼성생명의 경우 최신형 부사장(대표이사실 담당임원), 심종극 부사장(전략영업본부장) 등이 각각 58세, 56세로 물망에 오를 수 있다. 삼성화재는 현성철 부사장(전략영업본부장), 최영무닫기최영무기사 모아보기 부사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이 각각 58세, 55세로 후보군을 형성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재용 부회장이 석방되긴 했으나 집행유예 기간이므로 조직 안정화를 위해 커다란 변화는 지양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비금융 계열사들과는 달리 현재 김창수, 안민수 사장이 2020년까지 예정된 임기를 채울 수 있다.

삼성 보험사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명확히 정해진 사항이 아니면 언급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



한편 삼성생명 내에 보험·증권·카드 등 금융계열사들의 구심점이 될 태스크포스 신설 가능성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태스크포스가 신설되어 각 계열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의 기능을 분리해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 계열사에도 동일한 TF가 신설된다면 그룹의 실세인 삼성생명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삼성생명 TF의 수장으로는 과거 미래전략실 당시 금융일류화추진팀장을 역임던 임영빈 부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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