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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손해보험 4년 만의 성장세… 손보업계 수입보험료 80조 원 돌파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1-19 15:59

보험개발원, 2016년까지의 손해보험통계연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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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수입보험료 현황 / 자료=보험개발원

△손해보험업계 수입보험료 현황 / 자료=보험개발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손해보험 중 일반손해보험의 상품 판매가 4년 만의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업계 전망에 모처럼의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보험개발원이 공개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손해보험업계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82조8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세부 종목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의 수입보험료가 4.6%, 자동차보험 수입료가 9.6% 늘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2013년부터 꾸준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던 일반손해보험이 전년대비 3.3% 증가함으로써 4년만의 성장세를 거뒀다는 점이 눈에 띤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일반손해보험은 2013년부터 -6.5%, 2014년 -3.3%, 2015년 -2.7%로 3년간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이 성장세로 돌아선 원인에 대해 특종보험(화재·해상 이외의 일반손해보험)의 성장이 주효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종목별 구성비는 장기보험이 72.0%, 자동차보험이 18.9%, 일반보험이 9.1%를 차지했다.

손해보험업계의 전체 손해율은 80.6%로 전년에 비해 1.4% 감소했으며, 장기보험은 86.1%에서 85.6%로, 자동차보험은 79.8%에서 75.8%로, 일반보험은 54.4%에서 50.4%로 감소하는 등 세 종목 모두 손해율이 조금씩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의 성장세가 2017년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일반손해보험의 2017년도 10월 수입보험료를 따져보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사실을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의 양호한 손해율을 고려할 때 보험회사의 수익 제고를 위해서라도 손해보험사가 일반 손해보험 시장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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