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일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신용위험 및 대출수요에 대한 동향 및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전 3개월, 향후 3개월 간의 대출태도 완화・강화 정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향후 1분기 동안 국내 15개 은행의 대출태도는 다소 강화될 전망이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중소기업・가계대출은 심사가 깐깐해진다.
올 1분기 대출태도지수는 대기업은 '0', 중소기업은 '-7', 가계주택과 가계일반은 각각 '-30, -13'을 나타냈다. 직전 분기 중소기업 '3', 가계주택・가계일반 '-27, -17'인 것과 비교할 시 중소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직전 분기보다 악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대출태도지수가 양(+)일 경우 '완화'로 응답한 금융기관 수가 '강화'로 응답한 금융기관의 수보다 많고, 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은은 "중소기업은 올 3월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가계대출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신용 위험 증가 등으로 주택담보 및 일반자금 대출 모두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관리대상 업종 선정 및 업종별 대출한도 설정,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한 대출 시 이자상환비율(RTI)을 고려한 여신심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 3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신DTI를 1월 중 도입, 모든 가계대출에 DSR을 올 1분기 중 시범 적용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생명보험회사의 대출태도는 모두 직전 분기에 비해 강화될 전망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조합, 상호저축은행 및 생명보험회사는 차주의 신용위험 증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신 DTI 도입 등에 따라 대출 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용카드회사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보전하기 위하여 대출태도를 다소 완화할 전망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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