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해보험업계, 이달 말 자동차 대체부품특약 선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4 16:58

정책성 보험 성격… 고가의 차량 수리비 줄이기 위해 마련

△사진=pixabay

△사진=pixabay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자동차 수리 시 순정부품 대신 대체부품을 사용하면 수리가격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해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이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대체부품특약은 일종의 정책성 보험 성격을 지니는 상품으로서, 정부가 고가의 차량수리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체부품이란 자동차제조사 또는 수입사가 판매한 자동차에 쓴 부품(순정품)의 대체품을 말한다. 성능과 품질이 순정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대체부품특약은 이달 말부터 갱신되는 계약과 신계약에 자동 반영할 예정이며, 환급률은 25% 수준으로 단독 자기차량손해 사고 또는 과실율 100%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특약이 적용되면서 보험사들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가입자에게 대체부품특약을 설명할 의무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대체부품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인증한 대체인증 부품으로, 현재까지는 외제차만 가능한 상황이라 폭넓은 적용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보험업계의 입장이다. 국산차의 경우 국내 완성차업체가 정품 디자인권을 등록해 부품업체들이 정품과 똑같은 모양의 대체부품을 생산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부품업체를 대변하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지만, 1월 현재 인증을 받은 국산 부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보험사들로 구성된 대체부품특약 개발 태스크포스(TF)는 자차 보험 가입자가 대체부품 사용 시 돌려줄 환급률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체부품을 사용한 가입자에게 돌려줄 환급률은 모든 손보사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 전반이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번 달 말 출시를 목표로 관련 특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현재는 국산이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차차 확장되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 소비자, 가입부터 상품 별 비교까지 생성형 AI 적극 활용…"보험사 역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 [보험산업 AI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직접 비교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만큼, 보험사들의 역할도 위험 인수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됐다는 진단이 나왔다.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위험과 보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알렉스 지아 베이징대 교수 겸 제네바협회 디지털기술 부문 디렉터 "소비자의 경우 글로벌 평균 68%가 보험 가입 전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관련 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위험 인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되 2 DQN한화생명, 3개월 새 약관대출 35% 급증…생활자금·투자수요 확대 [생명보험사 약관대출 비교]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약관대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긴급 생활자금·투자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보험계약을 유지한 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금융당국이 보험권의 약관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일부 보험사들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총량 관리에 나섰지만, 여러 보험계약을 통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약관대출의 특성상 정책 효과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과 각 사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6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ABL생명)의 올해 3 한화생명, 기본자본 58%…내부모형 도입 등 건전성 관리 부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