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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총 노력 게을리한 기업 관리종목 지정”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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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20 10:25 최종수정 : 2017-12-20 11:07

20일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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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0일 “기업이 주총 성립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지만 상장폐지는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상장사협의회와 증권유관기관들과 함께 섀도우보팅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주총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선 상장기업이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상장폐지 등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소 상장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금융위에서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이사와 감사가 선임되지 않는 경우 상장기업들이 경영상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 상법상 임시이사 및 감사제도 활용 방안을 상장사협의회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주주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보다 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권회사 주식거래시스템과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전자투표시스템을 연결해 전자투표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인증방법을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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