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종합화학, 미국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 인수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2-18 10:55

차세대 성장 동력·고부가 제품 확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K종합화학 울산공장 전경.

SK종합화학 울산공장 전경.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 고부가화학 사업인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SK종합화학은 다우케미칼 PVDC 사업 인수를 마무리(Deal Closing)했다.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9월 다우케미칼로부터 기능성 접착 수지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되는 소재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기존에 보유한 폴리에틸렌, 넥슬렌, EAA에 이어 PVDC까지 다층 포장재 필름의 기본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각 영역의 핵심 제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고부가 포장재 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올해 들어 자동차용 소재사업과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고부가 제품 확보를 추진해왔다.

사업, 수익 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추진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도 강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종합화학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건 사장은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 사업과 자동차용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R&D,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핵심 소재와 기술력을 보유해 나가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탑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자동차용 소재와 포장재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2024년까지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차세대 성장주력 분야인 자동차와 포장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중심 사업구조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의 포괄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던 부서들을 ‘Automotive(자동차)사업부’, ‘Packaging(포장재)사업부’로 구체화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