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해외 손님을 위한 플랫폼 '디지털라운지(Digital Lounge)'를 새로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유제봉 부행장과(사진 오른쪽 끝)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이(사진 왼쪽 끝)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손님들에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령대, 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 광고를 제공한다. 상세내용을 원하는 손님은 해당 광고를 클릭하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디지털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은행업무, 상세 상품, 프로모션, 환율, 수수료 정보, 영업점, 약관 및 공시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는 손님은 디지털 라운지 상담신청 기능을 통해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출시 대상 영업점은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소재한 17개 해외 영업점이다.
사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라운지는 기존 해외 영업점의 대면 영업방식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향후 지원 언어 확대 및 모바일 리플렛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해 KEB하나은행 해외 네트워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