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는 P2P채권 투자에 참여한 1만884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도권 2040 남성 투자자가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33.4세, 수도권 거주자가 75.2%, 남성 투자자 72.8%, 여성은 27.2%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P2P투자 목적(복수 응답)은 가계 안정 도모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노후 준비 30.3% △주택자금 마련 13.1% △결혼 자금 준비 9.3% △자녀 교육비 3.4%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 목적으로는 ‘퇴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성형수술 비용’ 등 이색적인 응답도 있었다. 8퍼센트 이전의 재테크 상품 이용 내역(복수 응답)을 살펴보면 △예적금(80%) △주식(60.4%) △펀드(55.6%) △다른 P2P투자 플랫폼(20.2%) 순으로 나타났다.
8퍼센트 P2P투자 고객의 서비스 만족 지수를 살펴보면, 5개 항목 중 △만족 49% △매우 만족 19.7% △보통 23.7%를 차지했고 불만을 표시한 고객은 7.6% 비중을 차지했다.
8퍼센트 서비스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예적금대비 높은 수익률(65.7%) △자동분산투자 시스템(47.2%) △최소투자 단위 1만원(31.8%)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 밖에 △서비스 안정성(24.8%) △투자 만기 적합(19.2%) △가계 부채 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12.4%)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3년간 8퍼센트 평균 수익률은 8~9%내외를 꾸준히 유지했고, 재투자율 81.1%를 기록했다.
서비스 이용에 아쉬워하는 부분(복수 응답)에서는 △투자 세율 인하(57.7%) △투자 한도 상향(45.9%) △상환방식 다변화(25.3%) △분산투자 세부 옵션 구성(14.3%)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를 통해 투자할 경우 투자 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다”며 “고객들이 요청한 투자한도 상향과 세율 인하는 정부, 국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당국에 꾸준히 의견을 전하고 투자자들이 꾸준히 예적금대비 3~5배 수준의 수익을 누리시도록 분산 투자시스템도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