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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시중은행장 "가계대출 증가율, 소득증가율 안에서 관리돼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2-01 14:39

금융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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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2017.03 기자간담회) / 사진제공=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2017.03 기자간담회) / 사진제공=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와 시중은행장들이 1일 "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계소득 증가율 이내에서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은 소회의실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7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가계부채 수준 및 증가율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하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가계부채와 관련된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해 정책수립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날(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6년 5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 것과 관련해서, 참석자들은 "그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장과 소통해 온 결과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외환시장이 대체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참석자들은 "자본유출입이 국내외 경제상황, 투자자의 리스크에 대한 태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주열 총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가계는 차입이나 저축 또는 투자 등에 관한 의사 결정에 있어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전반적인 금융상황은 여전히 완화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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