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출범 3주년 ETN 발행액 10배 증가…대표상품 부재 등 과제도 많아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0 15:13

일평균거래대금 339억 약154배 늘어
삼성증권 전체 거래대금 53.6% 비중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출범 3주년을 맞는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대표상품 부재나 일부 대형 증권사 거래 쏠림 현상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N 시장은 발행총액은 2014년 4661억원에서 올해 10월 기준 4조8625억원으로 약 10배 성장했다. 상장종목수는 2014년 10종목에서 178종목으로 약 17배 늘었다.

거래소 측은 “손실제한 ETN 및 레버리지 ETN 등 다양한 상품 도입으로 상장종목수의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시장 인지도 개선, 기관투자자 참여로 해마다 증가해 왔으며 작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일평균 약 300억원 정도 거래되다가 6월 이후 원자재 레버리지 상품의 영향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2014년 2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339억1000만원으로 약 154배 늘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707억원 수준이었다.

거래 증가와 함께 투자자의 보유잔고도 증가했으나, 전체 ETN 시장 발행총액의 4.6% 수준이었다. 투자자 보유잔고는 2014년 5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2269억5000만원으로 약 420배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자 참여로 투자자의 폭이 확대됐으며 외국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의 인지도 개선으로 ETN 시장의 거래 참여 계좌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향후 중소 증권사의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 보유잔고와 거래대금은 일부 발행사 상품에 집중돼 있다. 투자자 보유잔고는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전체 68.9% 점유하고 있다. 거래대금의 삼성증권이 전체 53.6%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자산배분 솔루션 구축과 종합자산관리 시장 위상 확립을 위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자자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상품 도입으로 ETN 시장의 외연 확대와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원자재 및 구조화 상품 등 ETN 시장을 대표 할 수 있는 신상품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기금, 신탁·랩 등 투자자별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전략 상품을 도입하고, ETN 시장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 등도 구상하고 있다. 발행사간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AI가 재무설계 바꾼다…한국재무설계협회·쿼터백 '베러웰스'로 생태계 구축 사단법인 한국재무설계협회와 쿼터백그룹이 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베러웰스(BetterWealth)'를 앞세워 재무설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전문가 양성부터 대학 교육까지 연결하는 AI 재무설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한국재무설계협회는 지난달 30일 쿼터백그룹과 '디지털 기반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I를 활용한 재무설계 역량을 높이고, 실무 현장과 교육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력의 중심에는 쿼터백그룹의 AI 자산관리 솔루션인 '베러웰스'가 있다. 협회는 AFPK 자격인증자들에게 베러웰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AI를 활용한 재무상담 경험을 확대하고, 쿼터백그룹은 2 본인가 신청 앞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NXT컨소 막판 점검 ‘분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가칭)이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인가 심사에서는 예비인가 당시 제출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인적·물적 요건, 거래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됐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본인가 신청 코앞…KDX·NXT 준비 ‘속도’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본인가 신청 관련 자료 납기는 12일, 최종 마감일은 8월 13일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10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KDX는 지난주 본인가 신청 관련 가접수를 3 국민연금 등판 여부에 금융사 촉각…노후보장 수익률 확보가 핵심 [기금형 퇴직연금 추진 (하)] 2005년 시작된 퇴직연금 제도가 20년 만에 기금화 도입 개편을 앞두고 있다. 노사정 합의로 마련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방안의 추진 현황, 논쟁 사항, 가입자 최선 쟁점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민간 주도로 성장한 퇴직연금 시장이 격변을 맞이하게 됐다.그동안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은 연금 사업자로 참여해 20년간 시장 퇴직연금 시장 규모를 550조원대까지 키웠다.민간 금융사들의 최대 관심은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이다.금융권에서는 "공공 성격의 기관이 실적배당형 운용 시장에 직접 참여할 경우 민간 금융사와 경쟁 상황이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등의 주장을 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