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사 4곳, 실무급 직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효성이 관계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혹은 효성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상대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배당돼 있었지만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수사 우선수위에서 밀렸다 최근 조사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