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이 진행하는 호주 석탄광산 개발자금 조달을 위한 신디케이션에 주간사 자격으로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살림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변상모 법인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살림그룹 안토니 살림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제공= 신한은행
이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석탄광산 개발 사업은 총 5억8000만 달러 규모로, 신한은행은 7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디케이션 주선을 통해 향후 해당 광산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주선권 획득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재계 2위의 대기업 살림그룹의 신디케이션 업무를 주간하게 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