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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금융협력 포럼 개최…최종구 "상시 협력채널 구축" 제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4 09:09 최종수정 : 2017-11-14 11:12

4차 산업혁명 대비 연기금·금융혁신 등 논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영국 재무부, 금융행위 감독청(FCA)과 함께 제4차 한-영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캐서린 브래딕 영국 재무부 차관보(왼쪽에서 네번째), 앤드류 베일리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청장(왼쪽에서 세번째),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영국 재무부, 금융행위 감독청(FCA)과 함께 제4차 한-영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캐서린 브래딕 영국 재무부 차관보(왼쪽에서 네번째), 앤드류 베일리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청장(왼쪽에서 세번째),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영국 재무부, 금융행위감독청(FCA)와 함께 '제4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에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을 비롯, 영국에서 캐서린 브래딕(Katharine Braddick) 재무부 차관보,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FCA 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영국은 2014년 이후 매년 런던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산·고령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보험·연기금의 미래, 금융혁신 활용방안 및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사람 중심 경제'의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정책추진의 핵심가치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베일리 FCA 청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신성한 한국금융연구원장은 금융혁신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주제별 토론에서는 영국 재무부와 금감원이 각각 '영국 보험산업 현황'과 '리스크 중심 감독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코리안리는 보험분야에 있어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금융혁신 주제 관련해서는 SC제일은행, 키움증권, 영국의 Worldfirst와 Trustonic이 인공지능(AI)·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결제플랫폼, 복수화폐 결제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과 영국 당국은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이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전망과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위급 면담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영국측 당국자들에 가계부채 등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임을 설명했고 우리 금융시장의 강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영국측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글로벌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영국의 핀테크 지원 정책은 한국의 핀테크 지원센터 설립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도입에 가장 유용한 선례가 됐다"며 "상시적, 분야별 협력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종구 위원장은 "핀테크 분야에 이어 앞으로는 금융포용, 소비자보호, 자산운용 등의 분야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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