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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인재는 전공부터 다르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1 23:23 최종수정 : 2017-11-11 23:30

4차산업혁명 시대, 사라질 직업과 생겨날 직업 - ⑵ 학교보다 유망 전공을 선택하라

준비된 인재는 전공부터 다르다!
[한국금융신문 김민정 기자] 3 학생들의 대업(?)인 수능이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수시전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그 부담감이 덜하겠지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카운트다운은 시작된 것이다.

물론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명문대 입학을 꿈꾸게 된다. 전공이 무엇이든 일단 대학이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히 어느 대학 출신이라는 이름표보다는 실질적으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가 필요하다.

확실한 전공자가 필요한 시대
일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이 여럿 있지만 자신이 평생 일하게 될 직업만큼 중요한 선택이 또 있을까? 사람들은 의미 없고 재미없는 일을 하게 되면 불행해진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은 정말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아무런 대가 없이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교사 혹은 부모의 조언을 토대로 정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의지대로 정해지는 것이 정상이다.

이러한 직업 선택의 기초작업이 바로 전공 선택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전공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확실한 기술과 포지션을 가진 전문가다. 따라서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와 전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 이런 전공 어때?
아무래도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ICT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기전자 분야의 전공이 유리한 게 사실.

따라서 최근 대학가에서는 문과생들도 ‘컴퓨터공학과 복수전공’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학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화이트 해커 양성소사이버보안학과
‘사이버 보안’은 4차산업혁명이 현실화 될수록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의 일상화와도 연관성이 큰데, 인터넷 기반으로 구현되는 IoT 기술이 해킹과 바이러스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주목받는 전공이 바로 ‘사이버보안학’이다.

이 학과에서는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공격과 위협을 예방하고 시스템, 네트워크 등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컴퓨터/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컴퓨터 보안전문가, 보안시스템 구축, 정보보호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바이러스 분석 및 백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핑크빛 미래에 덕업일치까지 가능한 게임학과
게임학과 역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밝은 전망을 자랑한다. 인공지능(AI)과 VR, AR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게임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게임업계를 이끌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졸업 후에는 게임기획자, 시스템 운영 관리자, 프로그래머, 프로듀서, CG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키덜트들만의 레저? 다양한 산업을 진두지휘할 드론학과
현재 드론은 농업에서부터 산림·군사·엔지니어 분야, 컴퓨터 사이언스·상업용 물류서비스·재난구조·영화산업 분야 등에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정식 등록된 상용화 드론은 2013년 189대에서 2014년 420대로, 드론 사용 사업 업체 수도 2015년 698개에서 2016년도 1,000여개로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드론 관련 학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는 직업전문학교가 최초로 드론학과를 개설했고, 현재는 다양한 대학들이 관련 학과를 개설해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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