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오른쪽)과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 사진제공=NH농협생명
치매극복 선도기업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확산과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을 말한다. 농협생명은 지난달 본사 전 임직원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태도를 갖추고 그 방법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NH농협생명과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에 대한 각종 교육, 정보제공, 홍보활동 등을 약속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전국 지역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16개 지역총국과 10개 FC사업단 모두 치매극복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의 1/10, 85세 인구의 1/3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15분에 1명씩 새로운 치매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정부도 이를 대비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국가 차원의 치매극복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협생명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적극적인 치매예방․극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관심과 배려로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해 100세 시대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