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컨센서스 대비로는 부진했다”며 “예상치 못한 법인세 비용(이연법인세 부채) 발생으로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계획했던 대로 DDI 비용 효율화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고, 개선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변동이 미미하나, 법인세 비용 증가분을 반영해 2018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1%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