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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날, 최종구 "수익 증가한 금융권, 국민 위한 일 고민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31 11:16 최종수정 : 2017-10-31 14:37

2회 금융의 날 축사…'홈런왕' 이만수 '저축왕' 국민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은 31일 "최근 금융권의 수익이 증가해 건전성이 높아진 것은 다행"이라며 "금융기관이 그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금융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정부지분이 하나도 없는 민간회사를 '기관'이라는 단어를 붙여 부르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금융이 우리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공공성과 책임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이 가진 쏠림현상, 양극화 확대 등 어두운 면을 언급한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의 양면성에 대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면서 순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금융의 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재성 신복위 구미지부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 이만수 전 프로야구 감독, 김나연 학생, 박예나 청년창업가(뒷줄 왼쪽부터) 안중원 시인,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황치열 가수, 윤재천 구두미화원 / 사진제공= 금융위

3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금융의 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재성 신복위 구미지부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 이만수 전 프로야구 감독, 김나연 학생, 박예나 청년창업가(뒷줄 왼쪽부터) 안중원 시인,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황치열 가수, 윤재천 구두미화원 /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의 날은 1964년부터 이어 온 저축의 날을 지난해부터 확대 개편한 날이다.

이날 2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최종구 위원장을 비롯,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유공 수상자와 금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195명에게 수여됐다. 훈장(2명), 포장(5명), 대통령표창(19명), 국무총리표창(27명), 금융위원장표창(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18명)이다.

금융발전심의회의 위원장을 맡아온 장범식 숭실대 교수가 금융혁신 부문의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명인 중에서는 은퇴 후 비영리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해 국내외 어려운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중인 이만수 전 프로야구감독이 저축 부문 국민포장을, 팬들과 연탄나눔봉사, 결식아동을 위한 기부 등 활동을 해온 가수 황치열이 장관상인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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