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7285억…부실털고 연간목표치 초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31 09:50 최종수정 : 2017-10-31 10:26

전년비 638% 급증…부실 처리비용 감소 주효

농협금융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제공=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제공= 농협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부실을 털어낸 토대 위에 전년비 600%가 넘는 누적 순익을 냈다.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 지배주주 지분 기준)으로 7285억원으로 전년 동기(987억원)보다 638.1%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협금융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내는 농업지원사업비(옛 명칭사용료) 납부 전 순이익은 9290억원(197.9%↑)을 기록했다.

농협금융관계자는 "올해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3분기만에 연간목표 조기달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실적 개선에는 부실금융 처리 비용 감소 요인이 컸다.

농협금융의 3분기 이자수익은 5조 33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80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7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5%나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9월말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4.7% 증가한 384조1000억원, 신탁과 AUM을 합산한 총 자산은 480조2000억원이다.

대출채권은 전년말 대비 3.3% 증가한 228조6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5.5% 증가한 207조4000억원이다.

농협금융의 올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추정치), 충당금적립비율은 69.81%(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25%p, 10.53%p 각각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16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당기순이익 6806억원)이다. 농협은행은 조선·해운업 부실 여신 여파로 작년 1∼3분기에는 618억원의 손실을 냈는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협은행 이자이익은 3조 37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고 수수료수익은 4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7조2000억원, 201조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추정치), 충당금적립율은 70.0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24%p, 13.11%p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도 1.77%로 전년말 대비 0.04%p나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익은 2821억원(외감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했다.

반면 농협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익은 951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같은기간 순익이 167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했다.

NH-Amundi 자산운용 101억원, NH농협캐피탈 286억원, NH저축은행 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이자이익과 NH투자증권의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2 수익성·밸류업·AI 성과···'철옹성' 양종희 회장 대항마는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②] 현재 금융권에서는 양종희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 김성현 CIB마켓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이재근 부문장은 리딩뱅크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정상화, WM·SME 전략을, 이창권 부문장은 지주 전략과 KB Pay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혁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성현 부문장은 증권·CIB 경쟁력과 생산적금융 대응 역량이 장점으로 꼽히며, 이환주 행장은 은행·보험·지주 재무를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력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양종희 회장, 실적·밸류업 앞세운 연임 1순위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양종희 회장이다 3 KB금융 회장 숏리스트 발표 D-DAY···비은행·디지털 역량 '관건'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①]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가 오늘(3일) 오후 발표된다.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는 물론,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향후 3년 그룹을 이끌 리더의 조건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첫 분기점이다.이번 숏리스트 발표는 단순한 후보 압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금리 인하 국면과 포용금융 확대, 생산적금융 강화, 자본시장 호황, 디지털·AI 전환이 동시에 맞물린 상황에서 차기 회장은 예대마진 중심의 은행 경영을 넘어 그룹 차원의 자본배분과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 전환 전략까지 꿰뚫어야 한다.검증 기간 늘린 KB···오늘 6인 숏리스트 발표KB금융 회추위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